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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주남의 봄..

따스한 일몰의 햇살에

주남의 봄이 느껴진다.

시끄럽게 울어대던 철새는 모두 떠나고

나뭇가지에 파릇하게 올라온 잎새 사이로

봄볕 햇살만 조용히 드리운다.

오늘따라..

볼을 스치는봄바람이 더욱 상쾌하구나.

.

.

.

[2011. 03. 28. 주남저수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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