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남면방향의 해변가에 위치한 가천 다랭이 마을..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영화촬영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F90x, 24-85D]
* 다랭이 마을 풍경..
* 가천 암수바위
이곳 사람들은 미륵불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영조27년 남해 현령 조광진의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내가 가천에 묻혀있는데, 그 위로 우마(牛馬)가 다녀 몸이 불편하니 꺼내어 세워주면 필히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라고 하였다. 이후 현령은 이 암수바위를 꺼내어 미륵불로 봉안하였다. 또 논 다섯 마지기를
이 바위에 바치고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어민들은 지금도 이 바위를 발견한 날인 음력 10월 23일을 기해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면서 뱃길의 안전과 많은 고기가 잡히기를 빌고 있다. 이 바위는 원래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던 선돌이었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에 따라 그 기능이 바다와 마을의 수호신으로 확대되어 미륵불로
격상된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래 지녔던 풍요와 다산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곳은 오늘날에도 아들을 갖게 해달라고 기원하는 장소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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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0, 50.8]
* 영화촬영 장소라는 폐허가 된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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