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압지의 일몰...

서출지에서 당하고 해질무렵이 다되서 안압지로 가보았다..

안압지에도 연꽃 밭을 조성했다길래......

그러나.......... ㅠㅠ

안압지 안에 들어갔더니.....

연꽃........ 없다...............ㅡ.ㅡ;;;;

아니..... 아예 안압지내의 물을 다 빼버려서 완전 엉망이었다....

근데 입장료를....... 으아아아아~~~

그냥 돌아보았더니.... 안압지밖 주변에 연꽃 밭이 있었다..

저멀리 연꽃이 많이 피어있는 곳에 사람들이 연꽃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이미 해가 진 후라 더이상 사진찍으러 거기까지 가기 싫어졌다...

아~~~~~~~ 오늘은 완전 물빠진 안압지에 야경도 포기하고 늦어서 연꽃도 포기하고

그냥 일몰사진 몇장만 찍고 돌아왔다.....

7월은 경주가면 완전 망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낀 하루였다.... ㅠㅠ

그나마 혼자 떠난 여행이었기에 다행이지 누구 같이 가지고 꼬셔서 갔으면 망신만 당할뻔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