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일몰과 아쉬움.

구름이 좋았던 오후.

다대포의 멋진 일몰을 기대하였지만

그 좋았던 구름들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다.

정말 바로 철수하고 싶은 날이다. ㅠㅠ

결국 맨날 담는 포인트에서

늘 같은 느낌의 사진만 몇장 담아보다가

그저 아쉬워 하며 빨리 접었다.

인생도그런 듯하다.

아니다 싶어 보내고 나면정말 좋은 기회였는데 놓치게 되고

이때다 싶었을때는 그다지 좋은 기회가 아니었다.

어러한 아쉬움을 맨날 반복하면서 언젠가 잡게될 그 기회를 위해

누구나 열심히 살아가는 것 아니겠는가..

인생에서 그멋진 한번의 기회를 잡기위해

오늘도 열심히 살고 있다.

기회가 아니더라도 기회를 놓쳤더라도 잠시 아쉬워 할뿐..

인생은 기회를 잡기 위한 끝없는 도전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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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5. 29. 다대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