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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내마음도 일몰인가.

내마음도 일몰인가.

한낮의 뜨거운 열정도 사그러들고

점점 식어만 간다.

마지막 빛을 내보려고 하지만

뿌연 구름에가려 흐리게 지워져만간다.

하염없이 셔터를 날려 보아도

맘에 드는 것이 없다.

내마음도 일몰인가.

어둠속에 휴식이 필요한 것일까.

.

.

.

[2011. 07. 25. 주남저수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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